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정치부 이현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‘OO 대선?’ 대선에 대한 뭘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‘느낌’입니다. <br> <br>새해를 맞아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'느낌'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었는데요. <br><br>이재명 후보는 느낌이 ‘좋아지고 있다’는 응답이 27.4%, '나빠지고 있다'는 33.8%였고요. <br> <br>윤석열 후보의 경우 느낌이 '좋아지고 있다' 19.9%, '나빠지고 있다' 50.4%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Q.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긍정적으로 나왔네요.<br> <br>최근 두 후보의 지지율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도 보이는데요. <br> <br>이런 흐름에 대한 양측의 '느낌'은 어떨까요. <br>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그제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<br>'분위기가 바뀌고 있다'고 봅니다. 아임 스틸 헝그리. 과연 지금의 4자 구도, 5자 구도 이게 1 대 1 구도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잖아요. (지지율) 50%는 넘겨야죠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(어제)]<br>최근에 나타나는 현상을 볼 것 같으면 저는 선대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'매우 위기적인 느낌'을 가지고 있습니다. 아무런 생각 없이 보낼 시간적 여유가 절대로 없습니다. <br><br>Q. 양측의 분위기가 다르네요. 이번 대선이 유독 '비호감 대선'이라고 불려서, '느낌'은 결국 호감도와 연결이 될 거 같은데요?<br> <br>어제 발표된 한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 결과를 보면요,<br><br>2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의 호감도가 6.6% 포인트 떨어졌고, 이 후보의 호감도는 0.6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안철수 후보의 호감도가 12.1%포인트 올랐습니다.<br>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<br>거대 양당 후보들에 대해서 도덕적 문제라든지 가족에 대한 문제라든지 국정운영 능력 여러 가지 국민들의 의구심이 많습니다. 제가 도덕성이나 능력 면에서 자격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...<br> <br>안 후보의 상승세가 대선판의 어떤 변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<br>Q. 두번째 주제 보죠. 이재명 플러스 대 위키윤. 이게 뭔가요?<br> <br>이재명, 윤석열 후보가 국민들의 정책제안을 받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. <br><br>Q. 새해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인거 같네요. '이재명 플러스'는 어플리케이션인거죠?<br><br>네, '이재명 플러스'라는 앱을 만들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, 일명 '소확행' 공약 아이디어를 받고 있습니다.<br> <br><br>[이재명] <br>이재명 플러스 보고있는데요. 오. .헤헤헤헤. 대박인데? 여러분도 이재명 플러스 많이 이용해주십시오. 제가 보고있습니다.<br> <br>이 후보와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,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김남국 /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](그제) <br>"이재명 후보가 오로지 이재명 플러스에만 집중하라고 이재명에게 전용 핸드폰을 하나 준비했어 (이재명 웃음) 언제든 톡 주면 일방적 홍보 아니라 AI 아니고 사람이 직접 이재명 플러스 통해서 답을 드릴게" <br><br>Q. AI가 아니다, 라는 건 윤석열 후보 측을 견제한 것 같은데요. 윤석열 후보의 '위키윤'은 어떤가요? <br><br>어제 공개된 '윤석열 공약위키'는 익명 댓글로 정책 아이디어를 내면 담당자가 답을 하게 되고요.<br><br>앞서 공개된 'AI 윤석열 후보'를 적극 활용하는 컨셉입니다.<br><br>[AI 윤석열 후보] <br>"AI 윤석열입니다.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. 공약위키로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완성해 가겠습니다. 윤석열 국민만 보고 갑니다." <br><br>Q. 두 후보 모두 작지만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정책에 관심이 많은것 같아요. <br><br>이재명 후보는 '소확행' 공약을 36개 발표했고요. <br> <br>윤석열 후보도 '심쿵공약'이라는 이름으로 택시기사 운전석에 보호칸막이를 설치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오늘 처음 발표했습니다.<br> <br>대선 때마다 작은것 부터 바꾸겠다며 정책제안 디지털 플랫폼들이 생겨났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. <br> <br>초심을 지켜가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.(초심유지) <br><br>Q. 정책에 대한 소통은 선거 때만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